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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장기렌트카재계가 위기 극복의 경험이 있는 역대 정책 수장을 불러모아 한국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길을 모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1%대로 고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간담회는 경제원로들로부터 조언을 듣고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렌트카역대 진보·보수 정권에서 경제관료를 지낸 이들을 초청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국무총리과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기로 했다. 이들 원로와 함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모두발언에 나선다. 현대장기렌트대한상의는 위기 극복 경험이 있는 이들을 초대한 만큼 최근 상황의 타개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뒤 문재인 정부 코로나19 초기에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김대중 정부의 외환위기 수습 국면에서 금융감독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겸임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윤증현 전 장관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이명박 정부에서, 유일호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 탄핵 국면에서 각각 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