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척추관이란 앞으로는 척추뼈의 앞부분인 추체, 추간판(디스크), 뒤로는 척추뼈의 뒷부분인 추궁판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입니다. 척추관은 뇌에서부터 나와 경추(목뼈), 흉추(등뼈)를 통과하여 요추부(허리)에서 하지(엉덩이, 다리, 발)로 가는 신경의 통로입니다.
● 척추 협착증(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 협착증이라고도 하며, 척추의 인대가 두꺼워지고 척추후관절이 커져 척추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입니다. 앉아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서서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수술하지 않는 경우에는 허리경막외 통증주사치료법이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뼈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인대성형술이나 나사못고정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추 협착증은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요추신경이 압박되어 다리가 저리고 걷는데 지장을 준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와 비슷하지만 척추 협착증은 주로 뼈와 관절같은 딱딱한 조직이 신경을 누르게 되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발의 관절이나 혈액순환장애가 있을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 척추 협착증 증상
요추관 협착증의 경우 허리 통증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요추간판 탈출증 때와 달리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 또는 쥐어짜는 듯하거나 타는 것 같은 통증과 함께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되는데 이는 찬 기후에 있거나 활동을 하면 악화되고 따뜻하게 해주거나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허리만 아프다가 갑자기 걸으려하면 다리 통증이 심하다.
- 허리를 구부리거나 앉아서 쉬면 통증이 줄어든다.
- 습도가 높거나 날씨가 추운 날 통증이 심해진다.
- 허리를 펴고 걷기가 힘들다.
-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에서 다리가 더 당기고 아프다.
- 걷다가 쉬게된다.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심해지면,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사라졌다가 다시 보행을 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데 이와 같은 증상을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이라 하고,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진다.
● 척추 협착증에 좋은운동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삼가야 하며, 앉거나 설 때 올바른 척추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과도한 비만 및 운동 부족은 역시 척추에 무리를 가게 하거나 척추 주변 근육을 약화시켜 퇴행성 변화의 촉진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반 윗몸일으키기
- 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허리는 바닥에 대고 골반을 약간 들어올립니다.
- 골반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윗몸을 반 정도만 일으켜 5~10초간 유지합니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숨은 참지않고 계속 호흡합니다.
- 다리 교대로 올리기
- 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운 뒤 한쪽 다리를 곧게 펴서 올립니다. 6초간 유지한 후 내립니다. 반대편 다리를 곧게 펴서 올린 뒤 6초간 유지 후 내립니다. 이 동작을 교대로 10회씩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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